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 결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넷플릭스의 새로운 콘텐츠로 업로드된 이후 관심이 있어 휴무만 기다리다가 드디어 봤어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 결말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개봉 2018.06.0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0분
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주연 에이미 슈머, 미셸 윌리엄스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를 해볼게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를 보기 전부터
스토리와 결말이 그려졌어요.
1. 못난 주인공이 급변해서 예뻐진다.
2. 못난 주인공이 자기 자신의 매력을 알게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지만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의 리뷰 결말은 2번이에요.
뻔한 스토리와 결말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를 하기로 한 건
그 뻔한 스토리와 결말에서 감동을 받았고, 저와 같이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에요.
진지하거나 감성적인 영화들도 좋아하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도 좋아해요.
진지하고 감성적인 영화에서만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가벼운 마음으로 집중도 안 하고 보던 영화에서 감동이 전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는 의외의 감동을 준 영화였어요.
전 세계 모든 여자들의 새해 목표 또는 1일 목표, 월요일 목표가 다이어트인 것은 모두 공감할 거예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내일부터, 월요일부터, 다음 달 1일부터, 새해부터,
항상 다이어트 목표를 세우고 어느 정도 달성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거울에서 좌절하기도 다소 행복해하기도 하죠.
주인공 르네는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여성이에요.
운동을 하러 가서 신발을 빌릴 때 발 사이즈를 얘기하면
직원이 위아래를 훑어보며 대놓고 무시해서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되거나
옷을 사러 가면 큰 사이즈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자존감이 성할 틈이 없이 떨어지죠.
르네는 아름다워지려고 항상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르네는 영화를 보다가 혹시 나도 소원을 빌면 이뤄질까 하는 생각에
동상에 가서 동전을 던지고 예뻐지게 해달라고 빌어요.
다음날, 스피닝을 하다가 작은 사고가 발생해 기절하게 되고
깨어나서 본 르네의 몸은 완벽 그 자체였어요.
르네의 눈에만 르네의 몸이 르네가 원하던 모습으로 보이게 된 거죠.
르네의 외모가 변한 건 르네의 눈 안에서만 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겐 달라진 점이 없어요.
곧, 달라진 건 르네가 생각하는 르네의 모습이라는 거죠.
르네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가요.
자신의 외모가 아주 완벽하다고 생각하기에
우물쭈물 주눅 들어있지 않고
모든 행동이 자신감 있고 다른 사람과 말할 때도 나의 멋진 점을 서슴없이 얘기해요.
자신감 넘치는 르네를 만난 다른 사람들은
처음에는 뭐지...?라고 생각하다가도
그녀의 넘치는 자신감에 반하고 그녀의 말에 귀 기울여 듣게 돼요.
엄청난 미녀들 가운데
흔히 말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벗어난 르네가 춤을 출 때,
혼자 영화를 보던 저와 영화 속에서 르네의 춤을 보던 관객의 반응이 똑같았어요.
처음에는 어우... 뭐야... 하다가
점점 빠져들게 되더니 후반에는 심지어 르네가 너무 예뻐 보이는 거예요...!
르네의 뒤에는 8등신 미녀들이 줄지어 서있고
르네의 몸매는 결코 그녀들에 비해 멋지다고 할 수 없지만
르네가 생각하는 본인의 아름다움이 타인에게 전달되는 느낌.
얼떨결에 르네와 데이트하게 된 이단은
자신감이 넘치는 르네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게 돼요.
완벽한 건 당신이죠. 진심이에요. 정말 자기다워요. 그냥, 멋져요.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많아요.
자신의 부정적인 면에 너무 집착해서
자신의 근사한 점들을 놓쳐버리거든요.
당신은 자신을 잘 알고
세상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겠죠.
자신의 부정적인 면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근사한 점을 놓치지 말기,
세상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기.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를 보면서
지금까지 나의 생각들과 행동들을 많이 돌이켜보게 됐어요.
나의 부족한 면을 항상 신경 쓰고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없는 나만의 기준을 두고
그 기준에 못 미쳐 속상해하고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는,
그런 기억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어서 더 공감이 됐어요.
나 자신을 사랑하자
말이 쉽지...라고 항상 생각했어요.
그런데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를 보고
올해에는 몇 키로 빼기 대신 나 자신을 사랑하자를 새해 목표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분도 자신감 부족으로 힘들어한대요.
결국 모든 사람은 행복하고 싶은 것뿐이고
행복해지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데
그 계획과 노력 그리고 달성 이전에는 제일 먼저 나를 사랑하는 게
전제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어려운 일이니,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후반,
어떤 계기로 르네는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자기의 본모습을 다시 마주하게 돼요.
씌워졌던 선글라스가 다시 벗겨진 것과 같죠.
너무나 완벽하게 보였던 자신의 모습이
형편없다고 생각했던 모습으로 다시 보이게 되어 르네는 절망해요.
그 절망의 시간을 거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돼요.
나로 사는 게 자랑스러워요!
많은 걸 느끼고 경험한 르네가 말하는 위 대사는 가슴을 울립니다,
나로 사는 게 자랑스럽다-는 것을 온전히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느끼게 됐을 때, 그 무엇보다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될 거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깨닫게 됐어요.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 리뷰 결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영화 I Feel PRETTY 아이필프리티는 뻔하고 가벼운 코미디 영화예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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