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허니와 클로버 Honey & Clover ハニーとクローバー 만화 허니와 클로버 Honey & Clover ハニーとクローバー . . . 어릴 때 어느 날 문득 생각했다. 한번도 뒤를 돌아보지않고 나는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까 하고. 나는 그동안 두려웠던 것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내가 어쩌고 싶은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그리고 그래도 가차없이 흐르는 나날이. 페리라는 것에 처음 탔다. 자전거를 탄 채로 오르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폐옥에 텐트를 쳤다. 순경 아저씨한테 혼났다. 비탈길에서 추월해 갔던 패밀리 카가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먹밥을 주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에게서 알루미늄 냄비로 밥 짓는 법을 배웠다. 도중에 몇 번인가 사일로에 건..